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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군과 김창환 PD 측이 의견 대립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창환 측은 문PD와 이석철 아버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동의하에 이루어진 체벌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어 "더욱 놀라온 사실은 문PD의 체벌로 집에 돌아간 뒤 새벽까지 추가 체벌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입니다"라며 골프채로 추가 체벌을 받은 것이 의심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창환은 "(더 이스트라이트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을 했던 아이들이다. 정말 잘 만들어 보고 싶었던 아이들에 의해서 무너진 게 저는 참 억울한 심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승현-이석철 형제를 폭행 방조, 방관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창환은 "때리는 걸 봤는데, 그걸 놔두고 가겠느냐. 말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석철은 "손을 들고 있고, 보통 생각하는 체벌이 있지 않느냐. 단순히 그거 였으면 저는 기자회견 하고 많은 분들께 나서지 않았다. 제가 겪었던 일 가지고 기자회견을 하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김창환은 앞으로 법적 대응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합의는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그럼 제가 인정하는 건데"라며 "김창환이라는 이름 자체가 추락해 버렸는데 어떤 합의가 있겠냐. 제가 하지 않았는데 저의 입장에서는 '끝까지 간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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