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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승무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또 그는 "첫번째 비행은 일본을 다녀왔다. 처음이기 때문에 장거리를 가는 것보다는 '승무원이 어떻게 하는구나'를 보여주기 위해 단거리를 갔다왔다"며 "두번째는 보라카이로 장거리를 택했다"고 말했다.
시청률 목표에 대해서는 "1%이상을 잡고 있다"며 "2%가 넘으면 다음 비행은 비행지에서 추억이 있는 몇분을 선택해서 함께 다녀오겠다"고 공약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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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현실로 다가오더라. 경찰 예능도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김형구 PD를 믿고 했다"고 말한 신현준은 "촬영을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방송이 나가고 좀더 멋진 승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승무원을 힘들게 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유라가 상처 많이 받았다. 편집은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그런게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다. 아무튼 매너있는 승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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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운은 "훈련받을 때 '내가 왜 시작했을까' 후회가 됐다. 목이 쉬고 너무 힘든 과정이 많았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단지 서비스가 아니라 안전요원으로서의 역할도 해햐 해서 배울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그는 "내가 가장 많은 칭찬을 받았다. 민폐 안끼치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3월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는 진운은 "입대전 마지막 방송은 아니다. 앞으로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준만큼 열심히 잘 하다 가고 싶다"고 했다. 이에 신현준은 "내일(19일) 보라카이에서 (진운이) 어디 도망가지 않게 책임지고 입국시키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에 같이 못할수도 있었는데 같이 가게돼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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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가요'는 첫 승무원 예능이다. 실제 승객과 호흡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 많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을 출연진들이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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