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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이별했다.
하지만 진혁과 그의 가족들이 받게 될 피해를 염려한 수현은 결국 진혁에게 이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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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진혁은 수현을 향해 달려갔지만, 수현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진혁은 지독한 이별 후폭풍을 겪었다. 몸살로 회사에서 조퇴하는가 하면, 홀로 길거리를 걷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수현은 장미진(곽선영 분)에게 "아빠 일 정리되면 바로 쿠바로 가겠다. 중간 중간 가족보러 올 것이다"라고 말하며 쿠바에 갈 것을 예고했다.
진혁 모 주연자(백지원 분)는 김장수(신정근 분)에게 수현을 만나 진혁과 헤어져달라고 한 사실을 고백했다. 연자는 "후회는 안된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다 잊혀질 것이다. 분명히 우리 진혁이만 상처받고 끝날 일이었다. 수현씨 마음 아프게 한거 내가 다 벌 받겠다"고 털어놨고, 장수는 "이번엔 당신이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진혁이 이 대화를 듣고 말았고, 뒤늦게 자신의 엄마와 수현이 만난 사실을 안 진혁은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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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은 "시간이 필요한거다. 기다려보자"고 설득했지만, 수현은 "어머니께서 귤청을 담아주셨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그런 것이다. 그런 걸 어떻게 깨트리냐. 난 못한다. 우리집은 너무 소란하다. 내가 이렇게 소박하고 예쁜 청이랑 어울리냐"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진혁은 거듭 "내가 당신이 동화호텔 대표라서 사랑하는 것 같냐. 다들 다르다. 다른 사람들이 닮아가는게 사랑이다. 이러지 말아라. 난 당신 못 보낸다"라고 수현을 잡았고, 수현은 "나 때문에 진혁씨나, 진혁씨 소중한 사람들이 지쳐가는거 볼 자신이 없다. 진혁씨 못보고 사는것보다 그게 더 고통스러울 것 같다. 미안하다. 내가 못 할 것 같다"고 끝내 진혁의 손을 뿌리쳤다.
진혁과 이별한 수현은 쿠바로 출장을 떠날 준비를 했다. 김선주(김혜은 분)은 이 사실을 진혁에게 알리며 "대표님이 쿠바로 긴 출장을 떠나신다고 한다. 혹시 대표님하고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또 수현과 진혁과의 이별 소식을 들은 남명식(고창석 분)은 수현을 찾아 "왜 헤어지냐. 아버지가 진혁씨 따로 만나서, 너 잘 부탁한다고 했다더라. 네가 이러면, 아빠 마음이 어떡하겠냐"고 설득했다.
결국 진혁도 수현과 이별할 결심을 했다. 홀로 사직서를 작성하던 진혁은 수현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다 무언가 결심한 듯 갑자기 수현을 찾아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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