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공효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극중 공효진이 연기하는 은시연의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 형사. 하지만 JC 모터스 비리 수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무산되자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인물이다. 매뉴얼도 보고도 없이 수사하는 뺑반이 당황스럽지만 실력과 집념만큼은 남다른 그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 그는 자신이 ?던 JC 모터스 의장 정재철(조정석)이 뺑소니 사건과 연루돼 있음을 알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날 공효진은 류준열과 호흡을 맞춘 소감? 묻자 "기자분들도 준열이 다 만나보셨겠지만 준열이 재미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준열이가 굉장히 재미있고 개그감이 넘치는데 아직은 발산하는 못하는 친구다. 곧 그런 게 발산될 것 같다. 친해지면 재밌어 지는 아이다"고 말했다.
앞서 많은 인터뷰에서 누차 '공효진의 팬이었다'고 밝혀 온 류준열. 이에 대해 공효진은 "(함께 할때는)내 팬이라는 건 확실하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막 아침에 만나면 하트를 날리면서 공블리 공블리하는데, 그런 걸 보면 굉장히 어린 친구 인 것 같다. 애교가 많고 긍정적인 친구다"며 "계속 팬이었다는 말을 하니까 지금은 그만하라고 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한테 팬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지금까지 호흡을 맞췄던 사람중 가장 재미있었던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차승원 선배님과 이병헌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병헌 선배님은 처음에 하나도 안웃겼다. 그런데 중독성있는 개그를 한다. 뒤돌아 보면 웃긴 개그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뺑반'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키(샤이니)가 가세했고 '차이나타운'(2014)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3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