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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결별을 했다. 이에따라 함께 출연 중인 MBC '나혼자산다'에서도 잠시 하차할 예정이다.
6일 전현무, 한혜진 소속사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별을 발표했다.
한혜진 소속사 측 역시 결별을 발표하며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 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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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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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4월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양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로부터 2개월 뒤인 12월에는 결별설이 불거졌다.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의 리액션이 어색했다는 네티즌의 의혹으로부터 시작된 것. 그러나 양측은 "결별하지 않았다.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부인했고, 한혜진이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전현무를 직접 언급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또 한혜진이 이지혜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았던 프로그램인 MBC FM4U '오후의 발견'에는 전현무가 직접 꽃바구니와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최근 결별, 1년여만에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사내 커플이었던 만큼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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