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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온라인 MMORPG에 이어, 모바일 MMORPG도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한 작품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리니지' IP이다. 지난 1998년 9월 중세 판타지 시대를 배경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기반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 1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온라인게임 100만 유저 시대를 연 작품이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단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 게임산업의 기록을 쓰고 있다.
이를 거친 '리니지 리마스터'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풀HD급으로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그래픽 리마스터', 35가지 기능(몬스터 사냥, 아이템 구매 등)을 지원하는 'PSS(플레이 서포트 시스템)', 모바일로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 플레이 서비스 '예티(Yeti)', 서버간 대결을 펼치는 '월드 공성전' 등이 있다.
우선 '리니지'의 전투를 보다 정교하고 다이나믹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풀HD급 그래픽은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에 맞춰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인 최신의 UI(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또 기존 UI를 원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설정 메뉴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또 PSS는 PC로 플레이를 할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재미 위주의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PSS를 활용, 직접 사냥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총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한번 설정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간 공유도 가능하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PC게임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예티' 서비스도 이번 '리니지 리마스터'의 핵심 요소다. '예티'는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 해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든 원격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앱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푸시 알림을 통해 플레이 상황 체크가 가능하다.
이밖에 '리니지 리마스터'에선 인터 서버를 활용한 대규모 콘텐츠 '월드 공성전'도 즐길 수 있다. 다른 서버의 혈맹 및 세력들과 치르는 대규모 집단 전투로, 최대 1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전장에서 8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공성전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전장의 로망을 실현시킬 '프라임', '포스', '이터너티' 등 신규 스킬을 클래스별로 추가한다.
'리니지 리마스터' 사전 예약은 26일까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TJ's 쿠폰'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으로 '아이템 복구권'과 'TJ의 선물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TJ의 선물 상자'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각인)' 1000개와 나발급 무기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저들은 신서버 달성 레벨에 따라 오만의 탑 부적과 퓨어 엘릭서를 100% 획득하는 '리마스터 레벨업 축하 쿠폰', '경험치 합산(85레벨 이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든 이용자들은 27일 게임 출시와 함께 '리니지 리마스터' 30일 무료 이용권도 받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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