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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프로포폴 투약 당시 자신의 소울메이트였던 연예인 A군과 함께 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A씨가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을 모의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에 가수 휘성이 '에이미의 소울메이트'로 거론되자 팬들이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틀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휘성이 입을 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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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에이미의 소울메이트'로 가수 휘성을 지목했다. 에이미가 그간 여러 방송에서 휘성에 대해 '소울메이트'라고 표현한 바 있고, 휘성의 군복무 시기와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 받을 시기가 일치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휘성이 A씨로 언급되자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자세한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 (에이미가) 지목한 A 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휘성은 이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조사받은 바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에이미는 뒤늦게 입을 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에이미는 17일 이데일리에 "어제(16일) SNS에 글을 쓴 후, 많은 분들이 '왜 이제와서 폭로를 하느냐' '폭로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하시는데 저는 책을 출간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지도 않으며 유튜브·아프리카 같은 활동도 안 한다"며 "우발적으로 폭로를 한 것도 아니고 수년간 고민했다. 무엇보다 제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수년간 너무 큰 상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거나 증인은 차고 넘치지만, 그런 것을 제시하지 않아도 A군 본인이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실 7년 전 저에게 '미안해'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될 문제였지만, 지금이라도 정중하고 솔직하게 사과의 말을 꼭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 간 서울 강남과 종로에 위치한 피부과·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군 경찰은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며 휘성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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