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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와 관련된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휘성이 이 같은 글을 남긴 이유는 앞서 에이미와 불거진 논란에 대한 현재 자신의 심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휘성은 자신의 SNS에 에이미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녹취에는 에이미가 누구로부터 휘성의 성폭행 모의 이야기를 들었는지와, 잘된 사실이란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휘성은 에이미가 사과하자 "네가 잘못했다고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을 것"이라며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휘성 소속사는 영상 자막을 통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사실이 없다.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인지해 발생한 일"이라며,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녹취록 공개 이후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휘성은 가수 케이윌과의 합동 콘서트가 무산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두문불출하던 휘성은 지난 7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 참석, 논란 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반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한 그는 "앞으로는 음악으로 이야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휘성 글 전문
난 아빠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안써요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없어요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 아빠처럼 ..
또 올게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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