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베리굿 조현의 의상 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18일까지도 조현의 의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프레 문화를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는 옹호론과 지나친 성상품화 후유증이라는 비난론이 공존한다.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추가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사실 조현의 의상 논란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물론 홍보 효과를 기대한 코스프레임은 분명하지만, 그 또한 게임 홍보 마케팅과 게임 유저들간의 소통을 위한 것이었을 뿐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
의상이 선정적이라고 느끼는 개인의 판단과 자유이지만, 그것을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 생산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 이틀째 계속되는 조현의 의상 논란이 아쉬운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