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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고맙다 내 동생들"…'나혼자산다' 성훈, 감동할 수 밖에 (ft.이시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22 07: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너무 고맙다". 성훈이 기안84와 헨리의 깜짝 이벤트에 안아줬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마 촬영 중인 성훈에게 간식차를 선물을 하는 기안84와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헨리는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내조할 뿐만 아니라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게 되며 일거양득의 하루를 보냈다.

수많은 수박, 당근, 사과 등 영업장에서 볼 풍경으로 영상이 시작됐다. 드라마 촬영 중인 성훈에게 직접 가서 응원하려는 동생들. 특히 두 사람은 당근 사과 주스와 수박 주스, 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이시언은 "나는 왜 한번도 안 해줘"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박나래는 "다음 드라마 때는 내가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컵홀더에 스티커 작업까지 마친 두 사람은 서프라이즈까지 준비한 채 성훈의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성훈은 자신의 차에 숨어있던 기안84와 헨리를 발견하고는 헛웃음을 지었다. 2차 서프라이즈는 푸드트럭이었다. 성훈은 웃으며 동생들에게 다가가 안아줬다.

고마운 마음이 크지만, 전하기 쉽지 않은 성훈. 그는 "헨리도 기안이도 평상시에 잘 못 챙긴다.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줄까' 생각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나는 잘 챙기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좋아해주던 성훈의 모습을 떠올리며 헨리는 "너무 뿌듯했다"며 웃었다. 사 먹는 것과는 비교 안 되는 정성의 맛이었다.


헨리와 기안84 덕분에 촬영 현장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이때 푸드트럭을 찾은 제작 피디는 기안84와 헨리에게 카메오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헨리는 숨겨왔던 연기 욕심이 제대로 폭발했다. 단순한 한 컷에도 숱한 설정을 만드는 건 물론 주연배우급 열정으로 감독을 당황시켜 한바탕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성훈부터 헨리, 기안84까지 푸드트럭 서프라이즈에 감동하고 스스로가 뿌듯한 하루였다.

"고맙다"며 동생들을 안아주는 성훈, 바쁜 스케줄로 힘들어하는 형을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기안84와 헨리까지. 훈훈함 가득한 얼간이들의 형제애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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