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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지훈이 탄탄한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캐릭터 장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민우원과 아버지 민익평의 어색하고도 불편한 관계가 조명되기도 했다. 민익평은 원칙도 좋지만 때로는 어심을 헤아리며 융통성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민우원은 "진정한 충신이라면, 전하께 올리는 간언을 역사로 남기는데 거리낌이 없어야겠지요."라고 답하며 아버지와의 의견 충돌을 보였다. 이에 민익평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민우원의 삐뚤어진 각대를 바로 고쳐준 뒤 자리를 피했다. 가까워지기 힘든 부자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지훈은 탄탄한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언니는 살아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사의 찬미', '당신의 하우스헬퍼'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마주 해왔다.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원칙주의자이지만 그 이면에 말 못 할 아픔을 가진 봉교 '민우원' 역으로 다시 한 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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