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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이민우가 추락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이민우는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를 통해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 강제 추행한 사실 자체가 없기 때문에 당사자간 대화로 오해를 모두 풀었다. 피해자 또한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 사실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해자들도 최근 신고를 취하했다. 이민우 또한 14일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으로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민우는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한 뒤 이렇다 할 사건사고나 구설 없이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데뷔 21년차에 성추문에 연루되며 그의 이미지에도 흠집이 생겼다. 아직 대다수의 신화 팬덤이 이민우의 결백을 믿고 지지하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퇴출 성명서를 내는가 하면 보이콧까지 선언하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실 여부를 떠나 21년 동안 쌓아온 신화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이민우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듯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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