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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해피투게더4' 윤민수부터 벤까지 음원강자들이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그런 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던 윤민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자신이 직접 캐스팅까지 했던 벤을 아끼는 마음을 '해투4'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냈다. 윤민수는 벤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벤의 영상을 봤는데 음색이 너무 좋았다.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목소리 같았다"며 "마이클 잭슨의 노래 '벤'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벤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줬던 윤민수의 미담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벤은 "뮤지컬 첫 공연 날, 윤민수가 꽃다발을 들고 찾아왔다. 그냥 꽃다발이 아닌 약 200만 원 상당의 지폐가 꽂혀있는 꽃바구니였다"며 입이 떡 벌어지는 윤민수 선물 스케일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벤을 '차트 올킬 여신'으로 만든 노래 중 하나인 '열애중'이 원래 바이브의 노래였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윤민수는 자신이 하면 '오열 중' 또는 '이혼 중'이 된다면서 직접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음원강자 윤민수에게 조세호가 '아침마다 음원 차트를 확인하냐'고 물어봤다. 윤민수는 "아침마다는 아니고 새벽에도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보고 싶다. 연연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된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술이 문제야'가 인기다. 아들 윤후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어봤다. 이에 윤민수는 "솔직히 말해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랑 경쟁의식이 있는 것 같다. 항상 '커서 아빠보다 잘해야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환도 윤민수 성대모사 개인기를 공개했다. 출연진은 정승환이 윤민수에 이어 박효신, 양희은의 모창까지 재현하자 "히든 싱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필은 소유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소유와 듀엣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해 호응을 자아냈다. 소유 역시 김필의 팬이라며 환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김필소유'라는 이름을 붙여 듀엣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필은 Mnet '슈퍼스타K' 오디션 당시 필러 시술을 고백했다. 그는 "보톡스와 필러를 맞았다"며 "그때 맞아서 지금 이 정도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이 맞아서 현기증이 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 8kg을 감량했다며 "염분을 아예 끊은 적 있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아이유와 음악 작업을 했다. 아이유와의 인연에 대해 정승환은 "사실 연락처를 모른다. 심지어 작업할 때 뵌 적도 없다. 아이유 선배님이 투어 돌고 계실 때, '눈사람'이라는 가사를 써 주셨다. 바쁜 와중에 작사를 맡았고 시간까지 맞춰 주셨다. 만나서 해주시는 게 아니었는데도 커버 무대로 홍보까지 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승환은 "얼마 전에 유희열 선배님이 아이유가 '승환씨 노래를 듣고 있는데 새삼 너무 좋아요'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알려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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