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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림남2' 김성수가 딸 혜빈과의 갈등을 극복했다.
혜빈은 김성수를 설득하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화도 내고, 평소 하지 않던 집안일까지 했다. 김성수는 매주 받던 용돈 한달치를 미리 달라는 혜빈의 말에 흔쾌히 따랐다.
다음날 김성수는 긴팔 후드티에 모자까지 눌러쓴 혜빈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겼고, 결국 혜빈의 염색이 드러났다. 김성수는 혜빈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데다, 거짓말까지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혜빈은 고개를 숙이면서도 "거짓말 아니다. 탈색은 안했다"고 항변했다.
혜빈은 친구들과 함께 나타났다. 친구들 모두가 머리를 탈색한 모습이었다. 반면 혜빈은 탈색이 아님은 물론, '원데이 셀프 염색'이었다. 김성수는 혜빈의 친구들을 통해 '요즘 애들'의 마음을 전해듣는 한편, 혜빈에게 섭섭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김성수는 아빠로서 혜빈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살림남2'는 7.4%(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및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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