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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배우 김미경이 짜증, 유쾌, 통쾌, 슬픔 등의 다양한 감정 종합 선물 세트를 안방극장에 선물하며 공감을 이끌고 있다.
방송 초반, 배우 김미경은 걸핏하면 아들 내외의 집에 찾아가, 자식이 없는 며느리에게 노골적으로 출산을 강요하는 부담백배 시어머니 나애자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배우 김미경은 전라도 출신의 나애자를 연기하며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는데, 이러한 김미경의 활약은 극 중 나애자가 아들 진창국과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특히 돋보여 많은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나애자는 상황을 무마하려는 진창국에게 "저 불여시 같은 년은 뭐대?"라고 물으며 역정을 냈는데, 이와 같은 대사들은 그간 고윤아와 애매모호한 썸 관계를 이어가면서 가정을 소홀히 한 진창국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던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이다를 들이킨 듯한 통쾌함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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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애자가 며느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믿었던 며느리에게 배신 당한 충격으로 실신하는 나애자의 모습을 열연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세연'에서 매회 새롭고,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 짜증과 통쾌함 등의 풍부한 감정들을 선사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김미경.
그런 배우 김미경의 흡인력 강한 연기 내공은 '오세연' 속 나애자 캐릭터에 개성과 설득력을 부여하여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믿고 보는 배우 김미경의 연기에 호평은 물론,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오세연'에서 마지막까지 계속될 멋진 활약에 기대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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