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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팬들이 Mnet 제작진을 고소 고발할 방침이다.
이어 "모든 출연자의 노력과 간절함이 부정당하거나 불명예스럽게 끝났다. 일부 시청자로 느낀 상실감도 잊을 수 없으며 방영기간 중 총 11회 이뤄진 유료문자참여는 금액환산 시 6636만 2600원으로 절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비용이다.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 다시는 타인의 감정을 도구로 허비해버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데 '프듀X' 투표조작논란이 불거지며 '아이돌학교'도 도마 위에 올랐다.
'프듀X' 팬들은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진상규명위원회까지 꾸려 Mnet과 제작진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고발했다. 경찰은 '프듀X'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듀X'는 물론 '아이돌학교' 조작에 대한 정황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야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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