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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걸까. 천우희의 '쿨'한 대처로 연애 첫 위기마저 극복했다.
한편, 소민(이주빈)과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이던 은정(전여빈)은 난데없이 상수(손석구)로부터 그의 셀카 폭탄을 받았다. 윙크를 하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조카에게 보내려던 걸 잘못 보냈다며 다짜고짜 지우라고 협박하는 메시지에 은정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사진을 빌미로 단답이 아닌 친절하고 성실한 인터뷰를 받아낸 것. 상수는 열과 성을 다해서 친절함을 연기했지만, 그럼에도 은정은 그의 굴욕(?) 사진들을 소민에게 넘겼겨 또 한 번 그를 좌절하게 했다. 신나게 상수를 놀리던 은정. 그녀는 언제부턴가 홍대(한준우)의 부재 이후로 볼 수 없었던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의 편성이 당겨지며 덩달아 바빠진 한주(한지은)는 전 남편 승효(이학주)로부터 갑작스레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다짜고짜 나타나, "제주도에 집을 하나 지었어"라며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라는 얼토당토않은 제안을 한 그에게 한주는 화가 솟구쳤다. 그러나 아들 인국(설우형)을 생각했을 때, 무시할 수만은 없는 제안이었다. 고민 끝에 진주, 은정, 효봉(윤지온)을 소집했다.
'멜로가 체질' 최종회, 오늘(28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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