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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승기가 피흘리며 쓰러지고, 배수지가 총을 들고 분노하면서 일대 위기를 맞는다.
화면이 바뀌고, 김우기(장혁진 분)의 모습이 살짝 비춰지는 순간 기태웅(신성록 분)은 오상미(강경헌 분)를 향해 "김우기가 모로코에 숨어있죠"라고 묻더니 이내 차안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며 "나 같아도 억울해서 못죽어"라는 말을 던졌다. 그 순간 그는 트럭이 덮치는 바람에 태웅은 그만 차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킬러가 든 것 같습니다", "국정원요원들은 걱정하시 마시라요. 차달건만 죽이겠습니다"라는 말들이 연이어 들리고, 같은 시각 통화중이던 강주철(이기영 분)은 "인간도 아니니까 쏴버려"라는 대답했다. 이때 달건은 의문의 사나이들과 격투를 벌이면서 만신창이가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분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은 B357기 부기장인 김우기와 제시카 리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미키(류원 분)에게 건네며 국정원에 익명으로 제보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6회는 10월 5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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