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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날 녹여주오' 냉동 남녀의 본격 갈등이 예고됐다. 다짜고짜 지창욱을 가격한 원진아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한편,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처리해야 할 게 하나 있어"라고 선언한 미란은 바로 동찬을 찾아갔다. 그러나 손바닥을 날리던 비장함과는 반대로, "그냥 20년 동안 잠만 잤잖아!"라고 동찬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흘려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동찬 역시 "나도 깨어났더니, 오십 둘이 돼 있어"라며 덩달아 훌쩍거렸다. 언제나 자신감 만렙이던 스타 PD의 반전 모습에 웃음이 새어 나오는 가운데, 과연 두 남녀는 어떻게 2019년을 맞이할까.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오늘(5일), 동찬과 미란의 본격적인 2019년 적응기가 시작된다. 꼬여버린 인간관계도, 20년간의 경력 단절도 모두 풀어야 할 숙제가 되어버린 이들이 어떻게 이 웃기고도 안쓰러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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