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이 지난 7일 16만77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개봉 이후 6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236만7541명이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그린 작품. 히어로 및 코믹스 기반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행오버' 시리즈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았다.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는 2위를 유지했다. 이날 9만8738명을 모았으며 '조커'와 같이 개봉해 지금까지 총 116만3222명을 동원했다. 3위 역시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와 함께 개봉한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용수 감독)이다. 이날 4만만6972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71만1272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곽경택·김태훈 감독)과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이 각각 1만2036명과 3132명을 모아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두 영화 모두 지난 달 25일 개봉했으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누적관객수는 105만150명, '양자물리학'의 누적관객수는 54만57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