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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밥은 먹고 다니냐' 배우 김정민이 전 남친과의 이별 후 논란에 대해 "각오보다 현실이 가혹했다"고 토로했다.
김정민은 문제의 사건 이후 이른바 자신을 '꽃뱀'으로 지칭한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도 토로했다. 김정민은 "관심 받고 소통하는 직업이다. 악플을 보면서도 고소한 적 없다"면서 "물론 심한 말도 있었지만 (그 분들이)화가 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안 풀린 분들도 있을 거다. 그걸 풀고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것도 제 몫"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널 좋아하게 하겠다는 생각하지 마라. 악플러가 있음으로써 네가 더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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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난 피해자인데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혔다"며 손 대표와의 관계를 해명한 바 있다. 김정민은 "2013년 결혼 전제로 만났다. 너무 사랑했고, 사랑한단 말을 믿었다. 어린 시절 불우했던 기억 때문에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심 많은 사람을 원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 결혼할 거란 이야기를 자주 했던 이유"라며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가 있었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다' 판단했을 때부터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1년여의 법정공방 끝에 2018년 5월 상호 고소를 취하했고, 이와 상관없이 진행된 형사 재판에서 손태영 대표가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으면서 마무리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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