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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케이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 '아츄' '데스티니'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러블리즈는 예능이나 연기 등 개인활동이 많은 팀은 아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과 갈망은 컸다. 그런 면에서 케이가 8일 발표할 첫 솔로앨범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케이 또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된데 대해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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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끼리 믿음이 크다. 큰 꿈을 향해 가고 있다.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꿈을 향해 하나만을 보고 달리고 있으니까 힘들 때도 의지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러다 보니 찢어질 수 없고 지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이 마음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잘 걸어오고 있고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켜내고 있다. 분명히 다 한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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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에 대한 사랑을 가득 품고 케이는 씩씩하게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음악방송 녹화를 했다. 너무 떨렸다. 머리가 백지가 됐다. 다행히 무대가 끝나고 모니터링을 했는데 잘 했더라. 경험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하나씩 잘 쌓아왔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뿌듯했다. 정식으로 해외에 데뷔한 적이 없는데도 팬덤이 있더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해외를 더 많이 가보고 싶기도 하다. 러블리즈를 알릴 수 있다면 먼 곳이라도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즐기듯 하라고 주변에서 해주셔서 기대는 안하려고 한다. 기대를 하게 되면 부담이 더 커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미있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하고 싶다. 추억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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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담긴 목소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감사함이다. 그 감사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 내 무대를 통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지금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끝까지 이 길을 함께 가고 싶다. 내가 토스트를 잘 만든다. 푸드트럭을 해서 토스트를 나눠드리거나 하는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 좀더 가깝게 소통해보고 싶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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