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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승현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놀이공원 입성부터 최민환의 고생길이 열렸다. 최민환은 유모차를 끌고, 재율이를 안으며 여의도 2배 크기의 넓은 곳을 걷기 시작했다. 재율이는 가장 좋아하는 원숭이를 보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민환은 배고파하는 재율이와 율희를 위해 음식을 사고 돌아왔지만 사라졌다. 양손 가득 간식과 분유통을 들고 사색이 된 최민환은 여러번의 걸음 끝에 상봉했다. 최민환은 "너무 힘들었다. 온지 몇시간 밖에 안?榮쨉 11,000걸음 걸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파리와 퍼레이드까지 본 최민환은 지친 발걸음을 옮긴 그때, 바비큐 많이 먹기 대회를 발견했다. 치믈리애 자격증을 소유한 최민환은 율희의 응원을 받고 참가했지만 2라운드에 탈락하고 말았다. 무대 위에서 최민환은 "앞으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노력할게 사랑해"라며 율희에게 애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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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이 잔뜩 멋을 부리고 공연을 하러 나가자, 동생 김승환은 합리적인 의심을 풀어 놓았다. 이에 도저히 궁금증을 참지 못한 어머니는 급기야 아버지와 함께 김승현이 일하는 곳으로 향했다. 공연장 앞 한 카페에서 김승현의 고모도 만났다. 어머니는 "고모가 은근히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승현이가 새 공연도 하고 여자친구도 있다고 하니까 고모의 콧대를 꺾어주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고모와의 말다툼은 결국 어머니의 3연패로 끝나고 말았다.
공연에서 김승현은 배우 오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오정현이 여자친구라고 확신한 부모님은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대기실을 찾은 부모님은 오정연에게 말을 붙이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답답한 고모는 "승현이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직접적으로 물어봤고, 당황한 김승현은 상황을 수습했다.
고모 앞에서 망신만 당한 채 돌아 온 부모님에게 김승현은 "저 진짜 만나는 사람 있다"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진지하게 만나는 분이 있다. 연예인은 아니다"라며 "억지로 숨기려고 한 건 아닌데, 얘기하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호감을 갖고 진지하게 알아가는 중이다. 섣불리 보여드리면 결혼하라고 하실까봐"라며 조심스러운 이유를 밝혔다.
아들의 연애 소식에 어머니는 "진짜 가슴이 뚫리는 것 같다.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고모 앞에서 얘기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방송 전 김승현의 열애 소식이 보도됐다.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일하면서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잘 만나고 있다"라며 "살림남 통해서 잘 만나는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소식을 제가 먼저 빨리 알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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