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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28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린다 해밀턴과 다시 호흡은 맞추게 돼 감격했다. 그는 "저에게는 그녀의 복귀가 천국과 같았다. 린다 배우가 복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 한치의 의심도 않고 가장 큰 부담은 린다에게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그녀가 '터미네이터2'에서 기준을 정말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멋지고 강인한 여성을 연기한 배우는 린다 해밀턴 배우만한 배우가 없었다. 겉으로만 전사로 보인 게 아니라 모든 스턴트를 정말 직접 해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셔서 모든 걸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으셨다. 28년만에 다시 돌아왔을 때 당연히 큰 부담을 느끼셨을지만 린다 배우가 다시 복귀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바로 헬스장으로 뛰어나가 트레이닝을 하셨다고 하더라. '터미네이터2'때와 마찬가지였다"며 "촬영 첫날 그녀를 보니까 정말 그녀가 제대로 돌아왔구나, '터미네이터2'처럼 멋진 여상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60대의 여배우가 스크린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재정의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의 주역 T-800 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을 비롯해 새로운 얼굴인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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