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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신곡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 버스에 홀로 남겨진 배종옥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공허한 분위기로 가슴 먹먹한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영상 속 흘러나오는 따뜻한 아르페지오 선율과 함께 배종옥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더욱 빛을 발했다.
배우 배종옥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
가슴 먹먹한 노랫말과 지코의 잔잔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사로잡으며, 최근 지코가 가장 눈여겨보는 신예 '다운'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처럼 데뷔 35년 만에 첫 뮤직비디오 출연에 나선 배종옥과 지코의 특급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코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가 포함된 첫 정규앨범 '씽킹' Part.2를 첫 공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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