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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홈즈' 기러기 가족을 위한 2억 원대 전셋집이 공개됐다.
의뢰인 가족들은 아버지 직장까지 차로 30분 이내, 최소 방 3개, 가족들을 위한 공용 공간이 있는 전세가 2억 3천만 원의 매물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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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현관, 널찍한 거실은 초반부터 집중시켰다. 특히 집주인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보고 감명을 받아 집안 곳곳을 드라마 세트장처럼 꾸몄다. 크리스탈 간접등, 고급 카페에서 사용하는 마감재, 세련된 웨인스 코팅까지 집 안을 온통 유럽풍 호텔로 만들어 놓아 코디들의 시선을 뺏었다. 자타공인 살림왕 김가연도 한눈에 반해버린 보조 주방, 넉넉한 수납공간, 깔끔한 화장실을 갖춘 매물 2호의 가격은 2억 3천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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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팀의 코디로 나선 박지윤과 노홍철은 김포시 대곶면으로 향했다.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 동네로 예쁜 전원주택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다. 널찍한 마당과 세련된 거실은 기본, 거실 한 편에 화목 벽난로까지 설치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잡지에서 본 듯한 각종 소품들과 2층의 야외 테라스는 해외 리조트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로 박지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내 집에서 자연을 벗 삼아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진 박나래는 "이 집은 내가 계약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소 먼 거리로 아쉬움을 안긴 매물 1호의 가격은 2억 3천만원이었다.
이어 경기도 김포 운앙동으로 출격한 두 사람이 찾은 매물 2호는 2000년에 준공된 대형 아파트였다. 구옥이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내부는 햇살 가득 채광이 비치는 정남향의 거실과 5개의 발코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의뢰인의 희망대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방의 크기가 거실과 비슷하자 스튜디오의 출연자 모두 할 말을 잃은 채 감탄사만 내뱉었다.
"카메라 다른 거 썼다", "저 동네는 태양이 두 갠가보다" 등 복팀의 역대급 찬사를 이끌어낸 매물 2호의 가격은 2억 3천만 원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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