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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고소했다.
17일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남편은 정가은에게 1억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고, 자동차를 인수한다며 정가인의 인감도장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정가은 측은 "전남편은 결혼 생활 동안과 이혼 후 지금까지도 생활비와 양육비를 준 일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되레 이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전적 요구를 해왔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고 같은 해 딸을 낳았고, 2017년 12월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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