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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거듭된 성추문에 휘말린 가수 김건모 측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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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2007년 1월에는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상과 코뼈 골절상을 입혔다고 폭로했다.
A씨는 14일 8시간여에 달하는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건모가 업소 마담을 통해 접촉을 시도하며 회유 협박하고 있어 심각한 불안감에 시달린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16일 A씨에 대한 신변보호를 결정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거짓미투와 미투피싱으로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했다. 무고 등으로 A씨를 고소했다. 업소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맞지만 성폭행이 거짓이라는 걸 밝히기 위한 증인을 확보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정배우는 김건모가 A씨를 성폭행 했던 유흥업소에서 여성 C씨를 성추행했다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C씨는 "김건모의 취향이 왁싱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김건모가 왁싱을 했는지 확인해야겠다며 만지려고 해 거부하자 욕을 하며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가세연은 17일 또 다른 여성 D씨와의 인터뷰를 공개, 강제 추행 의혹도 제기했다. D씨는 "김건모가 전자피아노 건반 옆 쇼파에 누워 자신의 것을 보여줬다. 되게 작았던 걸로 기억한다.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인지 내가 술집여자였기 때문인지 계속 '너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건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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