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내년 1월 29일 정식 출시한다.
'리포지드'는 캐릭터와 구조물, 환경,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 효과 등이 대폭 개선됐으며 오리지널과 업그레이드 버전간의 멀티 플레이도 가능?. 또 원작의 느낌을 지키기 위해 오리지널 음성을 유지했으며, 수백가지의 새로운 트리거와 LUA 지원, 모델을 불러오는데 사용되는 새로운 도구 등 월드 에디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밖에 60개 이상의 임무에 걸친 7개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배틀넷을 통한 대전 상대 찾기 기능 등을 담긴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블리자드 샵에서 일반판 3만6000원, 아서스와 세나리우스, 제이나, 스랄 영웅들의 스킨이 포함돼 있는 전쟁의 전리품은 4만7000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전쟁의 전리품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체 수레 탈 것, '하스스톤'에서 사용가능한 3차 대전쟁 카드 뒷면,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가니스 애완동물 등의 보너스 아이템도 포함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