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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신개념 뷰티 버라이어티 '핑크페스타'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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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루루는 "한국인 남편이 있고 한국을 사랑한다. 더 사랑하는 건 한국 화장품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크리스 케이는 "한국의 많은 문화를 중국에 알리고 싶다"고, 강미래는 "베이징에서 15년 동안 지내며 중국 문화를 접하고 중국 분들과 지냈기 때문에 한국인이지만 중국인의 사상과 문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소통을 이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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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뷰티여신인줄 몰랐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뷰티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다. 서툴지만 중국 왕홍분들과 MC들과 함께 K-뷰티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나는 뷰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편이다. K-뷰티를 잘 아는 전문가분들이 MC를 해야한다는 생각이기는 했지만 회사와 제작진이 '너의 그런 면을 시청자들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주셨다. 이번 기회에 왕홍들과 함께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을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나만의 뷰티팁은 물 마시기다. 피부를 위해서는 아니고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이다. 피부관리도 소홀하지 않는다. 광합성도 중요하다. 걷기 운동을 하면 생기가 돌고 환해지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좋은 화장품을 쓰면 당연히 피부가 좋아진다"고 자신만의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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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은 "고준희와 만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크리스 케이는 "많은 왕홍과 고준희를 만나 행복하다"고, 따닝푸는 "고준희는 익히 알고 있다. 중국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많은 여성분들의 우상이다"라고, 강미래는 "어릴 때부터 고준희가 이상형이었는데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고준희 또한 중국과의 인연이 있다. 그는 "2015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끝내고 중국 드라마를 찍었다. 장안이라는 배우와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상하이에 4개월 정도 머물렀다. 그때 이후 바로 사드가 터져서 아직도 드라마 방송은 못 하고 있지만 자기 소개나 급하게 필요한 문장은 구사할 줄 안다. 드라마 촬영 때도 한국어를 써서 중국어를 많이 쓰지 않았다. 나도 공부하려고 하는데 중국어가 어렵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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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24일과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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