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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을 포기했다.
술에 취한 박성준은 나정선의 집으로 잘못 도착했다. 신혼 추억을 회상하던 박성준 앞에는 나정선이 있었다. 나정선은 "난 적어도 당신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설상가상 박성준은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고, 택시 기사와 통화하던 온유리는 박성준이 나정선의 집 앞에서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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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영과의 대화 후 나정선은 전날 한숙영(정애리 분)과의 일을 떠올렸다. 나정선의 집으로 찾아온 한숙영은 박성준 대신 용서를 구하며 무릎까지 꿇었다. 한숙영은 "나 같은 첩 밑에서 자라서 그렇다. 내가 잘못했다"며 오열했다. 결국 나정선은 박성준에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약속을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온유리 역시 박성준에 저녁 식사를 제안했지만 박성준은 애매한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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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리는 박성준에게도 이혼할 생각 없냐면서 유학 계획을 말했다. 그래도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는 박성준에 온유리는 "우리 계속 이렇게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는데 괜찮냐. 나는 이제 싫다"고 쏘아 붙였다.
한편, 술에 취한 VIP는 행사 도중 난동을 피웠다. VIP는 이를 말리려는 마상우(신재하 분)와 나정선을 밀쳤다. 나정선은 계단에서 굴렀고 곧바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박성준은 보호자를 자청하며 구급차에 동승했고 이 모습을 본 온유리는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눈을 뜬 나정선은 박성준에 "이제 그만하자"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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