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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 나태해졌다", 기습 방문 소문의 진상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9-12-25 13:31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 '홍탁집' 근황부터, 방송 이후 10개월 만에 찾은 거제도 '지세포항' 각 가게 기습 점검을 담은 '겨울특집'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해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한 홍탁집은 당시 백종원과 앞으로 장사하는데에 있어 나태해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각서를 직접 작성했다.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백종원은 예고 없이 홍탁집을 기습 방문해 "나태해진 것 같다"는 쓴소리와 함께 약속한 각서 유효기간 1년이 만료됐다고 말해 홍탁집 사장님을 잔뜩 긴장시켰다. 또한, 백종원은 최근 홍탁집을 둘러싼 '외제차 구입설'부터 '열애설'까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물었는데 그 소문의 진상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특집의 기습 점검 골목으로는 방송 이후 10개월 만에 찾은 거제도 '지세포항'이다. 방송 당시 3인 3색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도시락집', '거제김밥집', '보리밥&코다리찜집' 사장님들은 방송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았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기습 점검 전, 백종원은 세 가게에 대한 SNS 후기를 접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백종원은 "믿었던 가게인데..." 씁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지난주 포방터시장에서 마지막 영업을 마친 돈가스집은 본격적인 이사준비에도 들어갔다. 이에 MC 김성주와 정인선이 이사를 돕기 위해 사장님 집을 방문했는데, 두 사람 모두 깜짝 놀랐다.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한 작은 집이 사장님 부부의 보금자리였는데 여사장님은 "방송 이후 돈 욕심 버리고 돈가스에만 집중하게 됐다"며 돈 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본인들의 '장사 소신'을 밝혀 2MC를 감동시켰다.

이밖에 돈가스집은 제주도에서의 새 출발에 앞서 돈가스 비법을 배울 수제자 모집에 나섰다. 이에 백종원은 돈가스를 배우기 위한 특별한 조건을 제시했다.

백종원이 내민 특별한 제안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겨울특집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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