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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덕화가 전 시즌 최초 GT(자이언트 트레발리) 낚시에 성공하며 시즌2 첫번째 황금배지 주인공이 됐다. 이경규는 거대한 레드 엠퍼러 낚시에 성공하며 킹경규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나이트 낚시가 시작됐다.
또한 이날 낮에 구명조끼에 가스가 없던 이덕화가 자신의 가스를 노렸던 사실을 폭로하며 "나보고 구명조끼에 가스 있느냐고 묻더니 왜 안입느냐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계속 나를 미저리 처럼 따라다니다 내 구명조끼에서 가스를 몰래 빼내는 걸 내가 발견했다"고 말해 이덕화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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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이경규의 낚싯대가 심하게 휘어지며 대어를 예고했다. 이경규가 10여분의 사투 끝에 끌어 올린 것은 빅 레드 엠퍼러. 75cm 길이의 대형 어종으로 이날 미션 어종. 이경규는 시작하자마자 세리머니를 하느라 숨가빴다.
하지만 연이어 다른 도시어부들의 낚싯대가 잇따라 휘자 이경규는 "쉴수가 없다"며 부지런히 낚싯대를 던졌다.
박병은의 낚싯대가 심상치 않았고, 현지 선장은 "빅 레드 엠퍼러"라고 소리쳤다. 박병은이 이경규의 물고기보다 더 큰 것을 낚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올라온 것은 레드 차이나맨. 이경규의 물고기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였지만 레드 엠퍼러가 아니기에 킹경규를 넘지 못했다.
킹경규의 활약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방송 막바지. 이경규는 또 한번 대형 어종을 낚아 기대를 높였다. 선장 또한 "빅 레드 엠퍼러 같다"고 소리쳤고, 그가 잡은 어종은 다음주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
다음주에는 GT와 레드 엠퍼러를 훨씬 뛰어넘는 거대 어종 블랙 마린 잡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드높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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