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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안소미와 딸 로아가 '개그콘서트'에 뽀시래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안소미가 업고 나온 딸 로아였다. 안소미는 15개월 된 로아를 업은 채 안무를 소화하며 "우리 로아 엄청나게 무거운데 이렇게 힘들게 무대서면 출연료는 더블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안소미는 박준형에게 출연료 더블을 확답 받고는 "로아야 인사드려라"하며 90도 배꼽인사를 전하는 워킹맘의 육아 개그로 다시 한번 무대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나아가 로아는 바바바 브라더스가 소품을 준비하는 사이 무대 앞에 나가 원샷을 받자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귀염뽀짝 인사로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처럼 '개그콘서트'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하고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에 엔돌핀을 선사하며 토요일 밤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한편, 그동안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개그콘서트'는 지난 7일부터 토요일 밤 9시 15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 시청자의 주말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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