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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9년 스크린 마지막 주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 사극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 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휴먼 코미디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 외유내강 제작)까지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로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26일 개봉, '백두산'에 이어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는 '천문'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천문'은 '백두산'만큼 폭발적인 화력은 아니지만 천천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 첫 주말 누적 관객수 70만을 돌파한 '천문'은 연말 100만 기록을 돌파하며 내년에도 '백두산'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8일 개봉해 '백두산'과 함께 2주 차 주말을 맞은 '시동'은 뮤지컬 영화 '캣츠'(톰 후퍼 감독)와 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3위에 안착했다. 특히 '시동'은 박스오피스 톱3 중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 입소문 열기로 '백두산'과 '천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두 작품 보다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24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시동'. 2019년 마지막 이틀 240만을 돌파하고 2020년 극장까지 흥행세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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