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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태윤 감독이 '미스터주' 속 패러디 장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중 다양한 패러디 장면에 대해서 "기존의 스파이물들을 비틀고 싶었다. 팬더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영화 '괴물' 장면이 생각나서 오마주했다. 그리고 'SKY캐슬' 유행어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나온다거나 제가 즐겨 봤던 여화들을 살짝 살짝 응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재심'(2016), '또 하나의 가족'(2013)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갈소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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