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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이미지를 중시하기 때문에 뷰티브랜드는 '광고의 꽃'이라고 불린다. 때문에 라이징스타들은 매년 초 뷰티브랜드 모델로 발탁되기 위해 물밑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뷰티브랜드 모델은 인기의 '바로미터'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각종 분야의 섭외 대상으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이다.
올해도 뷰티브랜드들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해 올 한 해를 준비할 채비를 했다.
'밀회' '마의' '아홉수소년' '은희''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경수진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고 최근 MBC '나혼자 산다'에 등장하며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단아한 이미지와 함께 직접 공구상자를 꺼내 조명을 설치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매력에 힘입어 경수진은 싸이닉 모델로 낙점됐고 최근 자신의 SNS에 광고 촬영 B컷을 공개하며 뽀얀 피부와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싸이닉 측은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지닌 경수진이 착한 성분의 올바른 화장품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부합하여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픽처링 능력을 지닌 형사 역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도 뷰티 여신이 됐다. 최수영은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셀큐어 2020 전속모델로 선택됐다.
소녀시대 시절부터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수영은 배우로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생에 봄날' '38사기동대' 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최수영은 무대를 충무로로 옮겨 '걸캅스'에서 양장미 캐릭터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셀큐어 측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인 수영은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가 돋보이는 배우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2020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드라마 '왕이된 남자'와 '의사요한'으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중 한명이 된 이세영은 LG생활건강 한방 브랜드 예화담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단아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LG생활건강 측은 "고전미와 건강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 제품 이미지와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영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tvN 새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프로파일러 한선미 역으로 캐스팅돼 초능력형사 역 유승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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