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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기록소년단'에 가속도가 붙었다.
또 정국의 솔로곡 '시차'와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도 '핫100' 차트에서 각각 84위와 87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차트에서 세 곡을 동시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등 두 곡을 동시진입시켰던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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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은 발표 첫 주 8만 6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또한 방탄소년단 곡 중 최고 기록이다. '온'의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 5분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넘기며 역대 한국가수 최단 1000만뷰 돌파 기록을 썼다. 더욱이 두 번째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며 더욱 강력해진 스트리밍 화력을 예고했다.
즉 '핫 100' 차트에서 '온'의 순위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얘기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7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인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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