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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 장혁과 '그놈' 음문석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사전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팀장은 "그놈은 우리 광수1팀이 단독으로 잡는다"라고 선포했다. '그놈'을 먼저 잡아 없애기 위해 비공식으로 수사해왔던 황팀장이 비로소 "살고 싶었어. 두려웠거든"이라고 인정하며, 광수1팀 형사들과의 공조를 암시한 것. "옆에 두고 보고 싶은 대로만 봤어"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 수영과 마음을 다잡은 황팀장이 광수대 사무실에 모인 스틸컷에서도 이들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디로 향했을까. 지난 방송에서 그는 황팀장의 비밀을 알고 취조실에서 사라졌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약혼녀를 죽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던 그가 진실을 알게 된 후 당사자인 황팀장에게 향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놈'의 아지트에서 포착됐다. 무엇보다 5년 전 시작된 악연인 줄 알았던 현재와 강동식의 관계에 새로운 의문을 피웠다. 위 영상에서 첫 살인의 추억인 인형을 집어 들고는, "궁금하지 않아? 언제부터 우리의 붉은 실이 연결되어 있었던 건지"라며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강동식 때문.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놈은 이상할 정도로 오현재에게 집착을 했어"라는 황팀장의 의문 역시 여기에 힘을 싣는다.
'본 대로 말하라' 제15회 오늘(21일) 토요일, 최종회 내일(2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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