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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하나와 고세원의 '위험한 약속'의 비밀이 밝혀졌다. 그 약속은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
이후 구속 수감된 차은동은 구치소 면회실에서 강태인을 만났다. 그리고 자신이 찾아낸 서류를 건넸다. 경비일지엔 최준혁과 오혜원(박영린)이 아버지와 한광훈(길용우) 회장의 심장이식수술에 대해 나눈 대화가, 조작된 심장검사서엔 '오혜원'이란 이름 석 자가 또렷이 적혀있었다.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아버지의 목숨을 가지고 거래를 했다는 사실에 치가 떨리도록 분노한 강태인에게 차은동은 이 서류를 가지고 나가고 싶다면 약속을 해달라고 했다. 지난 첫 회,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던, "누가 우리한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어떻게든 찾아내서 우리 아빠처럼 똑같이 만들어줘요"라는 그 약속이었다.
강태인은 서류를 가지고 최준혁 부자를 찾아갔다. 그에겐 최준혁과 오혜원의 거래가 생생히 녹음된 차만종의 핸드폰도 있었다. "너도 니 아버지가 어떻게 죽어가는지 똑똑히 지켜봐"라며 서늘한 복수의 칼을 드러낸 강태인. 이 모든 상황을 엿듣고 있던 오혜원은 그를 붙들고 눈감아 달라 애원했다.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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