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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북미 개봉→스포 방지"…'반도' 스포일러 예고편X포스터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08:4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북미 개봉을 순차적으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NO 스포일러' 예고편 및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부산행' 그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반도'가 드디어 내일(15일) 베일을 벗는다.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화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반도'가 'NO 스포일러'를 당부하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반도'의 'NO 스포일러' 예고편과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를 재치 있게 패러디했다. 사방에서 몰려드는 스포일러 떼에 "살고 싶으면 스포하지 마요" "입 막아!" 등 영화 속 대사를 활용, 예비 관객의 재미를 위해 스포일러 자제를 당부한다.


함께 공개된 'NO 스포일러' 포스터 역시 '스포일러로부터 다시 한번 살아남아라'라는 메시지를 담아 극장에서 올여름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녹여냈다.

특히 185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운 '반도'는 국내를 시작으로 7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8월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인 만큼 'NO 스포일러'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재미도 함께 보장할 예정.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확장된 세계관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함은 물론,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카체이싱 액션과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색다른 비주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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