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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박장데소'의 박나래X장도연이 스페셜 의뢰인 '임원희'를 위한 '잠자는 연애 세포 살리기' 데이트 코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가이드는 임원희의 '인싸력' 향상을 위해 요즘 많이 사용하는 '인싸어' 테스트도 시행했다. 박나래가 '좋.못.사'를 설명하던 중 발음이 잘 안되어 이상하게 들리자 임원희는 "존무싸? 뭐야 방송에 못 나가는 말 아니냐?"고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가평에 도착한 임원희는 첫 번째 데이트 가이드로 장도연을 선택했다. 장도연은 막걸리 애호가인 임원희를 위해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코스를 준비했다. 막걸리에 아이스크림과 쿠키로 세팅한 이색 막걸리 칵테일 제조를 기대했던 반면, 아이스크림이 녹는 탓에 비주얼이 또 한번 망가졌다. 이에 임원희는 이 막걸리 를 '욕(나오고) 망(함)' 칵테일이라고 이름을 지어 폭소케 만들었다.
세 사람은 라면을 애피타이저로, 이어 토종닭 먹방으로 군침을 자극했다. 임원희는 "저기는 다음에 가평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집"이라고 맛을 극찬하면서도 "여름만 아니라면"이라고 단서조항을 달아 웃음을 줬다.
이날 5.5% 분당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장면은 임원희의 기타 연주였다. 임원희는 두 사람을 위해 장작불 앞에서 평소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냈다. 원희는 오전 데이트를 함께 한 장도연을 위해 '로망스'를 연주했는데, 조율이 안된 채로 연주를 하다보니 박나래는 "그냥 망스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임원희는 꿋꿋하게 '이등병의 편지' '미인'을 끊이지 않고 계속 연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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