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노는 언니'의 왕언니 박세리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승부욕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경기들이 축소된 요즘, 승리에 대한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 그러나 제작진의 아름다운(?) 의도와는 달리, 메달과 상품 앞에 눈 먼 언니들의 파워 승부욕이 경기장을 뒤흔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리치 언니' 박세리의 시도 때도 없는 승부사 기질이 폭소를 자아낸다고. 본격 경기에 앞서 메달과 상품 소개를 듣던 박세리는 대뜸 "진짜 금이죠?"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일일 캐스터로 나선 홍현희가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국가대표 출신 언니들의 직업병은 바로 '승부욕'이었다는 전언. 박세리뿐 아니라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등 모든 멤버들이 금메달을 쟁취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그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일(1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