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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영탁과 정동원이 연장 2차전 접전 끝에 승부를 가렸다.
강원도 대표 영탁은 암투병 중인 신청자에게 좋은 기운을 실어주기 위해 자신의 곡 '꼰대라떼'를 선택했다. 이를 갈고 올라 온 영탁은 100점을 받아 '삼촌 잡는 삐약이'를 잡았다.
이에 본선 첫 연장전이 펼쳐졌다.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를 부른 영탁은 또 다시 100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물러날 곳이 없는 정동원은 진의 기운을 받기 위해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선곡했고, 정동원 역시 100점을 또 받았다.
정동원은 박현빈의 '빠라빠빠'로 맞섰다. 96점을 받은 정동원은 영탁을 이기고 '삼촌 잡는 삐약이'로 다시 등극했다. 정동원은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 시민 여러분 제가 이렇게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있게 외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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