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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던(DAWN)이 감각적인 음악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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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던디리던'은 싸이가 프로듀싱 및 애드리브에, 제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재미를 더한 808 사운드의 미니멀 힙합 장르곡이다. 던은 직접 작사에 참여, 특유의 솔직하고 거친 느낌을 살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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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에 대해서는 "손과 발을 이용한 안무가 많다. 재간둥이처럼 발 재간을 하는데 그걸 싸이 대표님이 굉장히 좋아해주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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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크러쉬가 피처링 참여한 '가마니', '딴따라' '호랑나비' '평소와 똑같은 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흥국 '호랑나비'를 리메이크 한 이유에 대해서는 "호랑나비는 화려하지만 즐겨찾는 이 하나 없다는 게 슬펐다. 나와 동료들이 떠올랐다. 연예인의 외로운 감정이 느껴졌다. 너무 유명한 노래라 망치면 민폐가 될 것 같아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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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활동하려 한다. 보는 분들이 편하게 들어주시길 바란다. 뭐든 잘 소화해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그간 던이라는 아티스트로 진중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상반된 느낌으로 자유롭고 색이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이번 앨범 성적이 좋다면 두달 반 내로 또 신곡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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