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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외출을 두려워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후, 또래와 같이 평범했던 금쪽이가 갑자기 외출을 두려워하게 된 사연이 밝혀진다. 금쪽이는 "2018년 8월 15일... 무서웠습니다"라며 특정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아빠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골든 레트리버'가 짖었는데, 이것이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은 트라우마에 대한 정의와 함께 "개가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금쪽이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족 다함께 외출했다가 평소 무서워하던 골든 레트리버와 마주치게 된 금쪽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엄마는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금쪽이를 안아주며 눈을 가려주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결국 금쪽이와 엄마는 개를 피해 지하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심지어는 12층까지 숨을 헐떡이며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선택한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은 '특정 공포증'을 진단하며, 아이가 두려워할 때 눈을 가려주는 것은 오히려 불안감을 높이는 행동이라고 지적한다. 덧붙여 금쪽이에게는 특정 공포증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사회성 관련 문제를 지켜보기로 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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