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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집사부일체' 임창정이 '연기 자숙'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는 웃어야 하는데 반응이 없더라. 그리고 웃는 것뿐만 아니라 슬픔 감정 연기를 해도 충분히 소화했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약하더라. 솔직히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그다음에도 대본이 들어오는데 나 자신이 용서가 안 됐다. 관객들이 내가 뭐할지 다 알고 있는데 '난 이제 할 게 다 끝났구나. 보여줄 건 다 끝났구나' 싶었다"며 "근데 연기를 사랑하니까 계속해야 하는데 그럼 공부를 더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연기 자숙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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