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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수줍어하는 미소 속 '설렘 가득' 집 초대 '겸상 투샷'을 공개, 달라진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조보아가 설렘을 증폭시키는 로맨스의 전조 장면을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연이 남지아의 집에 초대돼 방문한 장면. 이연은 수줍은 표정으로 꽃다발 대신 쑥 다발을 내밀었고, 쑥 다발을 받은 남지아는 환한 미소로 기쁨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정성이 깃든 남지아의 밥상에 만족해하던 이연은 남지아의 갑작스러운 쓰담쓰담에 깜짝 놀람과 동시에 묘한 분위기를 드리워 둘 사이의 온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연과 남지아는 맨 처음 짙은 경계심으로 으르렁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편안한 태도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증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연은 남지아가 예전 아음과 똑같은 쓰다듬기와 귀를 막는 행동을 보이자 심쿵을 감추지 못하는 것. 과연 남지아가 드러낸 제스처는 우연일지, 운명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구미호뎐'만의 새로운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연구와 분석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이다"라라며 "이연과 남지아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하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가 이어지게 될 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4화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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