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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터지기들과 트롯둥이가 라이브 커머스에서 사용할 '특수효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이브 커머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특수효과' 찬스를 획득하기 위한 두 팀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가 하면, 농민들과 찰떡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최신곡을 듣고 따라부르는 지역민은 뛰어난 박자 감각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두 팀의 승부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고.
또한 최신 가요를 모른다던 지역민이 대반전 실력으로 일동 박장대소를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무한 앙코르 무대를 가졌던 이진호의 '농번기랩'이 최신곡 퀴즈로 등장, 농가 맞춤형 노래 가사로 지역민은 원곡에 가까운 랩 실력을 보인 것. 이에 이진호는 "내가 발음이 좋은 거야~"라며 으스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은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수해로 한 해 동안 키운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KBS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합심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KBS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포맷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모바일마켓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KBS2 예능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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