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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8의 네 번째 작품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가 오는 11월 2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랑 때문에 왕위 계승을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르게 된 '버티(조지 6세)'역에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복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조성윤이 더블 캐스팅되어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조지 6세를 선보인다.
버티의 언어 치료사이자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라이오넬 로그 역은 다양한 영역에서 특유의 재치와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현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박윤희가 더블 캐스팅되어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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